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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6억여원 횡령/신용금고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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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6억여원 횡령/신용금고 대표 구속

입력
199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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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는 8일 서울 중구 초동 동양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손재호씨(42)를 업무상 횡령·상호신용금고법위반등 혐의로, 총무부장 신화씨(48)를 증거인멸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손씨는 84년4월부터 93년6월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직원들에게 모집권유비와 직원청약수당을, 임원들에게는 기밀비를 지급한 것처럼 장부를 허위작성해 6억6천만원의 공금을 차명계좌로 옮겨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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