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엔화 10% 절상되면/2천2백억 환차손”/상장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엔화 10% 절상되면/2천2백억 환차손”/상장사

입력
1994.07.08 00:00
0 0

 대우경제연구소는 7일 일본 엔화의 한국 원화에 대한 환율이 10% 오를 경우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은 모두 2천2백1억원의 손해(환차손)를 본다고 밝혔다. 대우는 이같은 환차손규모는 93년에 금융업을 제외한 4백55개 상장기업들의 전체 경상이익(3조9천6백31억원)의 5.55%에 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업이 가장 타격을 많이 받아 10%의 「엔고」가 발생하면 지난해 경상이익(2백53억여원)보다 많은 2백71억원여의 환차손, 즉 1백7.4%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해상운송 20.85%, 1차금속 14.51%, 섬유 9.03%등의 순이었다.

 한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해말 7백28원 대 1백엔이었으나 올해 7월6일 현재 8백16원 대 1백엔으로 약11% 올랐다.【김경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