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로이터 AP=연합】 미서부 9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6일 현재까지 6만의 삼림과 32채의 건물이 전소됐으며 50명이 산불속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연방재해대책반 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또 콜로라도주 글렌우드 스프링스 인근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3명이 불에 타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들에 의하면 지난 주말 글렌우드 서쪽 8지점의 스톰 킹 마운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하오 강풍을 타고 확산, 2백가량의 삼림을 태우며 맹렬한 기세로 번지면서 진화작업을 펴던 70여명의 소방관들중 13명이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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