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은 6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궁극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방문 첫날인 이날 폴란드를 방문한 클린턴대통령은 레흐 바웬사폴란드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대해 아직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동구권 국가들의 나토 가입 요구에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비나토 회원국들과의 결속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마련한 평화 동반자계획(PFP)이 이제 제모습을 찾고 있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대통령은 『PFP가 궁극적으로 나토의 확대개편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우리의 과제는 PFP이후의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나토 동반자들을 한데 모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턴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폴란드는 물론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등 발트 3국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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