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까지… 노래속 유물로 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입체교차로인 서울 용산구 삼각지 로터리가 노래속에서만 남게 됐다.
서울시는 내년 1월 말까지 삼각지교차로를 완전 철거한다는 목표로 9일 0시부터 철거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차량의 급속 증가에 따라 삼각지교차로가 건설당시의 기능에 한계점이 노출돼 철거를 결정했다.
삼각지교차로가 철거된 자리에는 지하철 4호선과 6호선 환승역이 건설돼 교차로의 명맥을 지하철이 잇게 된다.
철거작업은 1단계로 9월20일까지 용산구청 방향 철로횡단 고가차도와 서울역방향 램프부터 시작된다. 경부선 횡단고가차도는 11월말부터 별도의 고가램프가 건설돼 통행이 재개된다. 서울시는 이태원로에서 한강대교방향과 서울역에서 이태원로 방향은 철거되기 전까지는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공사기간중 한강대교에서 서울역방향 차량은 직진할 수 있으나 다른 방향은 체증이 예상된다.【정진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