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7일 30대그룹(은행감독원 기준)소속 상장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은 6월말 현재 56조6천1백11억여원으로 84년의 1조9천6백29억여원에 비해 10년동안 27.8배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이같은 시가총액(주가를 합친 것)은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할 경우 84년(61조7천2백20억여원)에는 3.2%에 불과하지만 94년(2백63조8천6백억여원)에는 21.5%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별로는 극동건설의 시가총액이 1백14억여원에서 1조1천1백27억여원으로 95.8배 증가,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쌍룡(77.7배) 삼성(45.3배) 기아(43.3배) 동국제강(41.3배) 현대(40.3배)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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