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서 합의 지연땐/중국 가트가입 난망”/서덜랜드총장

【상파울루=김인규특파원】　중국의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가입에　관한　의정서가　올　여름까지　합의되지　않을　경우　중국의　가트　재가입을　위한　협상이　금년내에　타결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피터　서덜랜드가트사무총장이　6일　말했다.　서덜랜드총장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름까지　괄목할　만한　진전이　없을　경우　중국의　연내가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괄목할　만한　진전」이란　중국가입　조건에　관한　의정서　합의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