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과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는 6일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팔레스타인자치 확대문제를 논의했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 자치이행에 관한 카이로협정이 2개월전에 체결된 이후 양측의 최고위급 회담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에 억류된 팔레스타인 죄수의 석방과 카이로 협정의 이행완결, 요르단강 서안 전역으로 자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상개최등에 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PLO간부들은 아라파트의장이 파리회의에서 라빈총리에게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자치를 확대, 이스라엘군을 철수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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