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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항의 보행자/동직원이 목졸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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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항의 보행자/동직원이 목졸라 살해

입력
1994.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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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각기자】 강원 강릉경찰서는 5일 김희원씨(25·강릉시 입암동사무소 직원·강릉시 내곡동 66의2)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3일 상오 5시40분께 강릉시 명주동 명주국교앞 골목길에서 술을 마신채 운전하다 길을 걷던 오미애씨(31·서울 구로구 독산동 1009의41)를 칠뻔하자 『운전을 바로하라』는 오씨의 말에 격분, 차에서 내려 오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하고 인근 야산에 버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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