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러시아 방첩당국은 지난 6월 중순 북한 접경지역인 극동 연해주의 프리모르스코예 지방에서 핵무기 제조용 부품을 입수하려던 북한인 3명을 검거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 방첩책임자인 세르게이 스테파신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러시아와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의 핵물질 및 핵기술 입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번 검거사건은 북한인들이 러시아의 핵무기나 핵기술을 빼돌리려다 적발된 3가지 사례 가운데 가장 최근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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