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희·김형선·지창권·신성택·이용훈·이임수씨/김 대통령,일 국회동의거쳐 임명 윤??관대법원장은 5일 하오 재야 인권변호사인 이돈희변호사(고시 13회)와 김형선수원지법원장(고시 14회), 검찰의 지창권법무연수원장(사시 1회), 신성택서울형사지법원장(고시 16회), 이용훈법원행정처차장(고시 15회), 이임수전주지법원장(사시 1회)등 6명을 신임 대법관으로 김영삼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대법관 내정자들은 출신별로는 재야 1명 법원 4명 검찰 1명등이다. 변호사경력이 오랜 재야 법조계출신이 대법관에 제청된 것은 이재성전대법관 김상원현대법관에 이어 3번째이며 인권변호사가 대법관에 발탁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9일 국회의 동의를 거쳐 임기 6년의 새 대법관들을 임명한다.
윤대법원장은 취임직후인 지난해 10월 정귀호 안룡득 박준서대법관등 3명을 대법관으로 지명한데 이어 10일 임기가 끝나는 김상원 배만운 안우만 김주한 윤영철 김용준대법관등 6명의 후임을 지명함으로써 「개혁 대법원」의 체제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법원 목영준공보관은 『윤대법원장은 법관으로서의 자세와 청렴도 및 재판업무능력등을 기준으로 각계의견을 충분히 수렴,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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