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여의도 통일주차장서 7편상영 승용차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자동차극장(드라이브 인 시어터)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하오7시) 여의도 통일주차장(럭키금성 쌍둥이빌딩옆)에서 개최된다.
영협 연기분과위원회와 (주)대우자동차가 공동주최하는 「94야외영화축제」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영상문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결혼 이야기」(11일) 「칠수와 만수」(12일) 「하얀전쟁」(13일) 「은마는 오지 않는다」(14일) 「겨울나그네」(15일) 「투캅스」(16일) 「서편제」(17일)등 7편이다.
주최측은 승용차 1천5백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공간에 가로 16.4 세로 9의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FM주파수 송신시스템을 활용, 승용차안에서 스크린을 보며 FM방송을 통해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상영작의 주연배우인 안성기 박중훈 심혜진등 인기배우들이 행사장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786―6194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