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자료 발굴·수집활동 구한말에서 일제시대까지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근거지였던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유적지가 본격 조사·발굴된다.
고려학술문화재단(설립자 장치혁)은 김창수교수(동국대), 박영석전국사편찬위원장, 유준기교수(총신대) 등 국내학자 7명과 김텔미르원동신문사 사장, 나리사 교수(블라디보스토크대), 송희현하바로프스크방송국방송위원 등 러시아측 4명을 조사단으로 구성하여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연해주 일대에서 자료 발굴과 수집활동을 벌인다.
연해주는 국권을 침탈당하던 구한말부터 한인들이 정착하여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될 때까지 십삼도의군, 국민회, 성명회 등 각종 비밀조직과 계동학교, 대전학교 등 민족교육기관이 설립됐던 지역이다.【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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