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나폴리회담 「정치·경제선언」 내용 확정【도쿄=이창민특파원】 오는 8일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국수뇌회담(G7)에서는 일본과 독일에 금융정책의 완화에 필요한 재정조치를 요구하는 문제와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관련한 핵불확산체제강화등이 주요의제가 될 것이라고 일 닛케이(일경)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확정된 「경제선언」의 원안을 인용, 고용확대를 위해서는 거시정책과 구조정책 신정보기반정비등 기술혁신의 3대정책이 나폴리서미트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요정치의제로는 북한의 핵개발의혹에 대한 대응을 포함, 핵병기등 대량살상병기의 불확산체제를 강화하는 문제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축으로 한 유엔기능의 강화, 구유고슬라비아정세를 중심으로 한 지역문제등이 언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정상들은 오는 8일 개최되는 북미 고위급회담을 지켜본뒤 북한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의 완전복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전면 수용, 남북비핵화공동선언 성실이행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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