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시금치 ㎏당 3백원올라 채소류의 주산지인 남부지방이 10일전부터 장마권에 들어 수확과 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가 지난주 실시한 소비자물가동향 조사에 의하면 장마전 서울에서 2·5㎏ 1통에 1천8백원이던 배추가 지난주에는 2천8백원으로 뛰었다. 부산 대구 광주등에서도 배추는 장마전보다 1통에 2백∼8백원 상승했다.
무도 전주와 춘천에서 1개에 2백∼3백원 올라 1천원에 거래됐으며 당근은 광주에서 5백원 상승한 2천원에 판매됐다. 감자는 서울에서 상품1㎏에 1천원에서 1천2백원으로 상승하는등 전국적으로 2백∼3백원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금치는 서울에서 1㎏에 1천2백원이던 것이 장마이후 1천5백원으로 뛰었으며 춘천에서도 1천3백원에서 1천5백원으로 올랐다. 쑥갓의 경우 서울은 1㎏당 1천원에서 1천2백원, 부산은 9백원에서 1천원으로 높아졌다.
오이는 부산과 춘천에서 1백50에 50원, 호박은 광주와 춘천에서 5백에 1백∼2백원이 뛰었다.
조미용 채소의 경우 마늘이 대전에서 장마전보다 1㎏당 3백원 오른 3천8백원이며 양파가 춘천에서 1㎏에 3백원이 상승한 1천5백원이다. 생강은 서울과 춘천에서 3백75에 5백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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