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호섭기자】 2일 하오 11시40분께 경북 경주군 감포항 동쪽 1·6마일 해상에서 23톤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500구례호(선장 우자수)가 예인도중 침몰, 경유 5천여ℓ가 유출돼 인근 해역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 사고는 구례호가 2일 하오 6시50분께 감포항 남쪽 15마일 해상에서 4백44톤급 폐기물운반선 제3조양호(선장 김길조)와 충돌, 선체가 파손돼 감포항으로 예인되던중 밧줄이 풀려 일어났다. 구례호 선장과 어민 3명은 모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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