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예루살렘 AFP AP=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2일 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수도로 분할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국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체결한 자치이행 협정의 장래에 대해서 낙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라파트의장은 예루살렘의 처리문제에 관한 질문에 대해 도시국가 바티칸과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의 경우를 언급, 『2개국가의 1개수도가 되길 바란다』며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에, 나머지는 이스라엘에 할당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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