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급상승세를 보이고있는 엔화는 3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일본 사회당 총리의 탄생으로 더욱 폭등, 1달러당 98엔대에 본격 진입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엔화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사회당위원장의 총리취임으로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미일무역협상 타결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98.55엔에서 거래가 시작돼 98.55엔으로 마감됐다.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은 엔화매각과 달러매입등 시장개입을 강화했으나 1달러당 99엔대를 방어하는데 실패했다.
엔화가 1달러당 98엔대에서 개장,폐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엔화는 29일 런던과 뉴욕등 세계 주요외환시장에서 폭락을 거듭, 달러당 99엔선이 붕괴되면서 최저치를 잇달아 경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