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이 북한 핵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7월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워싱턴의 한국 외교 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크리스토퍼장관이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포럼(ASIAN REGIONAL FORUM)에 참석하는 길에 서울도 방문, 한국정부와 장기적인 북한핵 타결방안을 포함한 전반적인 한반도 현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크리스토퍼장관의 방한 일정이 남북한 첫 정상회담직후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의 방한은 북·미고위급회담 재개 및 남북 정상회담 개최등 한반도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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