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오충일목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6개 교단장등 임원30명이 참가한 시국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4일 「전국목회자 비상시국기도회」를 열어 정부의 기독교회관 경찰력 투입에 항의키로 했다. KNCC는 또 7월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기독교회관 경찰력 투입에 대한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항의단을 관계 부처에 보내기로 했다. 전국목회자 비상시국기도회는 89년 문익환목사방북과 관련해 개최된 이후 5년만에 열리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