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는 29일 일본의 정치적 혼란이 신속한 무역협정 타결의 희망을 무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신정부와 상대하는데 있어서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캔터대표는 한 회견에서 『우리는 1년이 채 안되는 사이에 네번째의 일본정부를 맞는 상황에 처했다』며 『미국은 일본관리들을 대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하고 현실적이며 실용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일본측과 어려운 무역분쟁에 관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이 일본총리로 선출됐다』며 『가까운 장래에 분쟁이 해결될 희망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은 한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 미일무역협상이 조기타결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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