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튼개혁안통과 불만【북경·홍콩 로이터 AFP=연합】 중국은 30일 홍콩 입법국이 크리스 패튼총독의 정치개혁법안을 승인한 직후 홍콩의 중국반환과 함께 현정치체제를 해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주재 중국영사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홍콩분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되면 현정치체제를 대체하는 새로운 체제가 수립될 것』이라며 홍콩 정청에 강력히 경고했다.
중국측의 이같은 반응은 홍콩 입법국이 이날 패튼총독의 정치개혁법안을 32대 24로 통과시킨 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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