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협 안내책자 발간 무료배포/PC통신 통해 안내·예약 서비스도 농협과 수협이 신토불이피서법을 안내한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농협과 수협은 대대적인 민박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박은 도시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휴가를 즐기는 알뜰피서를 제공하고 농어민들에게는 소득증대효과가 있다는게 이들 단체의 설명이다.
농·수협이 전개하고 있는 민박사업의 요체는 전국 민박마을을 망라한 책자발간. 농협은 최근 전국 1백70여개 주요 관광지에서 민박농가 2천3백호를 선정, 주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록한 민박안내책자 「내 고향 쉼터로」를 발간했다. 관광지를 중심으로 교통편,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했고 전국 1백92군데 관광농원안내까지 곁들여 알찬 피서의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농협은 전국의 점포와 관공서, 여행사등을 통해 2만3천부를 무료배포하고 있다.
수협도 최근 1백48개 해수욕장 주변의 민박어가 3천8백호를 소개하는 「섬따라 파도따라」를 발간, 전국 사무소에서 무료보급하고 있다.
책자발간 이외에 두 단체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하이텔 천리안등 PC통신을 통해서도 민박안내와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박이용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인1실을 기준으로 하루 2만원내외이다.【이재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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