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AFP=연합】 미하원 세입위원회는 29일 대중무역제재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거부했다. 세입위원회는 이날 제럴드 솔로몬의원(공화·뉴욕)이 제출한 법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 찬성 6대 반대 31의 압도적 표차로 이를 거부했다. 이 법안은 곧 하원전체회의에 상정되는데, 전체회의가 소속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하는 예는 매우 드물다. 이번 결정은 인권·무역연계정책 포기를 선언하고 대중무역최혜국(MFN) 지위갱신을 결정한 클린턴 미대통령의 정책을 승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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