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겸외무 고노(자민 총재)/자민13·사회5·사키가케 2석씩 각료배분【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의 자민·사회·신당 사키가케등 3당 연립정권인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내각이 30일 조각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관련기사 7면
무라야마사회당위원장과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자민당총재,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사키가케 대표는 이날 상오부터 조각작업에 착수, 고노 총재가 부총리겸 외무장관, 다케무라 대표가 대장성장관을 맡았으며 전체 20석의 각료중 자민당이 13석, 사회당이 5석, 사키가케가 2석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각에는 외무·대장·통산·농림수산등 대외적인 업무가 중요한 부처는 나폴리 선진7개국(G7) 정상회담과 미일무역협상등을 감안, 모두 정권경험이 있는 자민당출신의원으로 충원됐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상황과 관련, 『지금 전체적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어려운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의 정치상황과 민심을 고려해 청신함과 공정함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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