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3·4분기(7∼9월)에도 업황 매출 생산등 거의 전부문에 걸쳐 경기호조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29일 조사됐다. 그러나 생산설비수준과 고용에서는 별다른 개선기미없이 앞으로도 계속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천4백78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조사에 의하면 3·4분기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백23을 기록, 2·4분기의 1백12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BSI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전망지표로 1백보다 높으면 경기호조를 예상하는 업체비율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고 낮으면 경기악화를 점치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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