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남북한을 잇는 철도와 도로의 복구사업 및 임시교통로 개설사업을 우선적으로 재추진키로 했다. 교통부와 철도청은 92년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 교통·관광협력사업중 실현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우선 추진한다는 합의를 근거로 경의선 경원선 금강산선 동해북부선등 4개철도망의 연결작업과 서울―개성간 국도 1호선, 구철원―평강간 국도 3호선, 고성―원산간 국도7호선의 연결작업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철도청은 그동안 13억7천여만원을 투입, 2만7천3백㎡의 용지를 매입했는데 올해에는 92년 중단한 용지매입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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