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사나 로이터 AP=연합】 북예멘이 남예멘에 대한 군사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예멘의 고위급 대표들은 28일 내전발발이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휴전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하이데르 아부 바크르 알 아타스남예멘총리와 압둘 카림 알 이랴니북예멘계획개발장관은 이날 라흐다르 브라히미유엔특사의 중재로 3자회담을 가졌으나 휴전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알 아타스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브라히미특사가 이날 하오6시 또는 29일 정오를 휴전개시 시간으로 제안했으나 알 이랴니장관이 본국 정부로부터 휴전시기등 관련 문제들을 결정할 수 있는 전권을 위임받지 못했다고 말해 합의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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