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기자】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이갑용·35)는 29일 하루동안 조합원 2만여명이 전면파업에 들어가 특수선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장에서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노조는 이날 상오8시 정상출근해 각 부서별·지단별로 집회와 분임토의를 갖고 상오10시30분께 전원 퇴근했다.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30일도 상오10시에 조합원전체집회를 갖고 전면파업키로하는등 매일 하오 다음날 파업여부 및 파업정도를 결정키로했다.
이에앞서 노조는 28일 재개된 제17차 임금교섭에서 회사측 교섭대표부재와 임금교섭관련자료제출 지연에 항의, 7월4일까지 임금교섭 시한부결렬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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