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부산지역 투자금융회사인 동해투금 주식을 매집, 최대주주로 부상한 사실이 29일 밝혀졌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지난달말에 동해투금주식 29만7천주를 주식시장에서 매입, 현재 지분율은 9.9%』라며 『그룹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하나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계는 한솔제지가 동해투금을 인수, 금융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솔의 이같은 지분율은 기존 최대주주인 김진재동일고무벨트부회장(민자당의원)의 4.2%보다 두배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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