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서울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거주지가 아닌 타시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28일 주민등록 온라인서비스를 위한 주전산기의 시험가동 결과 자시도간 98.7%, 타시도간 96.1% 등 평균 98.1%의 성공률을 기록함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온라인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발급신청이 일시에 집중되거나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될 경우 팩시밀리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경우는 주전산기의 용량 부족과 오는 9월말로 예정된 전자계산소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이전문제 등으로 시행이 지연돼 우선 1차로 내달 1일부터 서울지역 거주자에 한해 주민등록 증명 온라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전국 온라인서비스는 내년 1월1일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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