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도 사무총장/당직운 없었던 학구파 3선 12대 신민당시절 소석(이철승)계로 공천받아 등원에 성공한 3선의원. 원외시절의 어려웠던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온다. 당직운이나 정치전면에 부상할 계기는 없었던 편. 야당중진으로서 뚜렷한 특색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3개대학과 3개대학원을 거친 학구파. 부인 강금순씨(56)와 2남2녀.
▲전북 김제·56세 ▲중앙대 법학과 ▲서해방송보도국장 ▲평민당 정책위부의장 ▲민주당당기위 위원장
◎박상천 보사/검사 20년 뛰어난 법이론가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회의 대표적 법률이론가로 꼽히는 율사출신의 재선. 13대부터 여당과의 각종 법률개폐협상을 거의 도맡아 오면서 20년 검사생활에서 닦은 정연한 논리와 빼어난 정치감각을 발휘, 능력을 인정받았다. 다소 공격적이고 독선적인 측면이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부인 김금자씨(46)와 1남2녀.
▲전남 고흥·55세 ▲서울 법대 ▲판사·검사 ▲평민당대변인·민주당 법률특위위원장
◎홍사덕 노동환경/언론인 출신으로 언변 탁월
해박한 지식과 정곡을 찌르는 언변이 돋보이는 언론인출신 3선. 신한민주당대변인시절 당시 이민우총재의 「막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능력을 발휘했다. 87년 대선때 후보단일화주장 등 양김씨로부터 눈총을 받아 13대때는 서울강남을에서낙선하기도 했다. 부인임경미씨(50)와 1남2녀.
▲경북 영주·51세 ▲서울대 외교학과 ▲중앙일보기자 ▲명지대·숭전대강사 ▲신한민주당·민주당대변인
◎김덕규 행정경제/지역구 샅샅이 관리 마당발
6·3세대로 11대 민한당 전국구 마지막번으로 원내진출에 성공한 3선. 자전거로 지역구를 샅샅이 누비는 전형적인 마당발형 정치인. 자타가 공인하는 성실파이지만 추진력은 부족하다는 평. 민주당내 고대인맥에 힘입어 제1야당의 사무총장을 맡아 야당사상 첫 흑자야당을 기록했다. 부인 이정이씨(52)와 2남.
▲전북 무주·53세 ▲고대정외과 ▲민추협상임운영위원 ▲민주당 수석부총무 사무총장
◎이영권 교육/대학강사 출신 85년 원내에
대학 강사출신으로 고대 연대 서강대 서울대등 4개 대학의 대학원을 수료한 학구파. 민권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85년 2·12총선때 김상현민추협 공동의장대행 추천으로 공천을 받아 원내진출에 성공, 내리3선했다. 당직이나 국회직과는 별무인연이었으나 뒤늦게 뜻을 이뤘다. 부인 오금련씨(56)와 1남.
▲전남 장흥·58세 ▲조선대 법학과 ▲민추협 상임운영위원 ▲신민·평민당 부대변인
◎장경우 체신과학/민자 탈당 2년만에 민주로
이재형전민자당대표의 비서실장으로 11대때 민정당전국구로 원내에 들어온뒤 92년 대선후보경선때 민자당을 탈당한 3선. 상임위원장을 맡는다는 조건으로 민주당에 입당. 경기고선배인 이종찬새한국당대표와 정치적운명을 같이하고 있다. 정세판단이 빠르나 스케일이 작다는 지적도 있다. 부인 김수복씨(47)와 3남.
▲경기 시흥·52세 ▲고려대 경영학과 ▲민자당사무부총장 ▲새한국당 사무총장.
◎이우정 여성특위/여성운동 헌신 민주 홍일점
대학강단에서 20년간 교편을 잡다 유신시절 「명동성당 구국선언」사건으로 해직된 뒤 재야여성운동에 헌신해 온 민주당의 원내 홍일점. 91년 신민주연합당을 결성, 평민당과 합당한 뒤 14대에 전국구로등원했다. 92년9월 평양에서 열린 국제여성회의에 우리측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독신.
▲경기 포천·71세 ▲한신대·서울여대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신민당·민주당최고위원
◎조순승 상공자원/국내외 학계에 명성 국제통
국내외 학계에 잘 알려진 재선의 국제·외교통. UR 북한핵문제등 주요 국제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견으로 당 외교정책을 뒷받침해 왔다. 미미주리대학에서 20여년간 정치학을 강의했으며 13대 대선때 김대중후보의 외교통일특보가 된 인연으로 정계에 진출. 부인 김덕애씨(64)와 1남1녀.
▲전남 승주·65세 ▲서울대 연대 고대교수 ▲미주 한국정치학회회장 ▲평민당 총재특보·국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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