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하루5백52량 운행… 평상수준 넘어【부산=박상준기자】 철도파업사태로 차질이 생겼던 부산항 수출입물동량 수송이 28일부터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부산지방철도청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의하면 27일부터 평상시와 같은 상·하행 16편씩 모두 32편의 화물열차가 이틀째 정상운행돼 28일 하루동안 경인지역으로 3백90량이 출발하고 1백62량이 부산진역에 도착했다.
이에따라 이날 하루 수송된 물량은 수출컨테이너가 7백98개, 수입컨테이너가 2백58개등 모두 1천56개로 23일 철도파업 이후 처음으로 평상시 평균치(1일 1천15개)를 넘어섰다.
또 철도파업이후 적체됐던 2천6백개의 컨테이너 가운데 78.8%인 2천61개가 육송 또는 연안해송으로 전환돼 수송이 완료됐고 나머지 5백54개가 부산항 각 부두에 적체돼있으나 현재와 같이 화물열차가 계속 정상적으로 배차될 경우 2∼3일 이내에 적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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