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27일 하오 3시30분께 충북 청주시 강서동 강서파출소에서 술에 취해 버스에서 행패를 부리다 연행된 김상덕씨(54·단국대천안캠퍼스 경비원)가 이 파출소 박원규경장(54)을 목졸라 숨지게 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청주발 천안행 직행버스에서 운전사의 신고로 연행된뒤 박경장등이 잠을 재우려 하자 이를 뿌리치며 갑자기 박경장의 목을 졸랐다. 박경장은 곧바로 실신해 동료 정지호경장(32)에 의해 충북대부속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30분여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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