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복강경담낭절제술」이 93년말까지 총 9천3백65사례가 시술돼 기존의 개복술대신 담석증환자의 치료법으로 급속히 대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박용현교수팀이 대한의학협회 의뢰를 받아 최근 전국 20개이상 병상의 5백67개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이상인 56개병원에서 복강경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5백병상이상의 대형병원에선 90%이상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시술시간은 1∼2시간으로 경험이 많은 병원일수록 짧으며 시술후 평균입원일수도 3∼4일로 개복수술시 7∼10일에 비해 역시 짧았다. 합병증은 복강경시술(8.5%)이 개복수술(6%)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는데 감염·출혈·담도손상등 시술경험부족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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