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주) 금호는 26일 0시께 『노조원들이 광주공장 본관 및 별관을 점거한채 회사 임직원을 폭행하고 구내 전화기등 집기류를 파괴하는등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경찰에 공권력투입을 공식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파업이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는 등 불법인데다 노조원 5백여명이 쇠파이프등으로 무장한채 한때 임직원을 억류하는등 극렬양상으로 치닫고있기 때문에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금호타이어는 단체협약 갱신을 놓고 1개월여동안 노사협상을 벌이다 결렬돼 25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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