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지난 69년이후 북아일랜드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무장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온 아일랜드공화군(IRA)이 며칠내에 무장투쟁의 종식을 위한 휴전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메일 온 선데이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일랜드 민족주의계열의 소식통을 인용, IRA의 정치조직인 신 페인당 게리 아담스당수가 평화협상을 개시하기 위해 강경파들로부터 승인을 얻으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아담스 당수가 주권론에 바탕을 둔 투쟁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며 평화협상은 북아일랜드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논리로 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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