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평화의 집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이 남북양측 합의에 따라 28일 상오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관련기사 2면
예비접촉에서는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기본적인 의제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시기문제의 경우 일단 「7월초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늦어도 7월중에는 개최되도록 하며 장소는 서울이나 평양중에서 북측 의견을 중시해 합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복안들을 토대로 27일 최종 대책회의를 열어 예비접촉에 대비한 협상전략의 마무리 점검작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25일 예비접촉 북측대표단장에 김용순최고인민회의통일정책위원장겸 조평통부위원장을 임명하고 나머지 2명의 대표로는 안병수 조평통부위원장과 백남준정무원책임참사겸 조평통서기국장을 각각 임명했다는 내용의 강성산총리명의로 된 대남전화통지문을 이영덕총리 앞으로 보내왔다.【홍윤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