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정부는 북한 핵개발 문제가 북·미간 협상을 통해 해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 92년 11월이래 중단된 일·북한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개시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본정부는 내달초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미 고위급 회담을 비롯해 남북한 정상회담등의 향방을 지켜보면서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될 경우 빠르면 7월중에라도 교섭 재개를 위한 공식접촉을 가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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