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지하철공사는 23일 지하철노조가 24일 상오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운행시간단축등을 골자로 한 시민비상운송대책과 지하철정상운행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파업 첫날인 24일에는 비노조원인 선임·지도기관사등 간부급 경력기관사 2백95명과 근무시간조정을 통해 23일 야간근무기관사 1백72명을 투입, 가능한한 지하철 전 노선을 정상 운행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파업 이틀째인 25일에는 경력기관사 2백95명으로 만 운행할 수밖에 없어 파행운행이 불가피한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25일부터는 배차간격을 출퇴근시간대는 현행 2분30초∼3분을 3분∼3분30초로, 평상시는 4∼6분에서 10분으로 조정하고 지하철운행도 평소 상오5시30분∼밤12시에서 상오6시∼하오10시까지로 단축운행하는 한편 1호선은 철도청에서 전담 운영키로했다.【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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