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진흥대회 치사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앞으로 기업은 경제외적인 이유로 고통받는 일도 없을 것이며 정치적 배려로 특혜 받는 예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 누를 끼치는 기업은 도태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32회 건설의 날을 맞아 열린 금년도 건설진흥촉진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민간기업이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도 곧 마련할 것이며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면 정부는 우리 기업만을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할 수는 없게된다』며 『부실시공과 편법주의 그리고 집단이기주의는 국민이 더이상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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