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22일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항암효과가 있는 DHA(도코사헥사엔산) 함유 우유를 내달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경북대 여영근교수가 최근 특수사료를 먹인 젖소의 우유에서 DHA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함에 따라 (주)우방 식품사업부가 특수사료를 생산하고 남양유업이 이 사료를 이용해 DHA함유 우유를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교수는 이날 한국지질(지질)학회 주최로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특수공법으로 제조한 사료를 젖소에 먹인 결과 체내의 대사작용을 통해 순도높은 DHA가 함유된 원유를 짜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DHA는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해 식품에 사용해왔는데 노화방지와 암예방, 고혈압 방지등은 물론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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