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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중인 팔레스타인 죄수 6천여명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지도부가 자신들을 「내버렸다」고 주장하며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2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무조건 석방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적십자사 사무소와 예리코시의 민족자치국 청사 주변에서 연좌농성이나 단식투쟁을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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