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국정부는 김일성북한주석이 지미카터 전미대통령에게 약속한 핵개발동결 계획을 검증하기 위한 방안으로 북한측의 구체적 실천계획을 이번주내 문서로 제시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알려졌다.미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러시아측과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을 계속 협의하는등 대북대화 및 제재조치 준비를 병행 추진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디디 마이어스 백악관 대변인은 외교채널을 가동, 이번주중 김일성의 제의들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영변원자로에 대한 연료재장착 및 인출, 연료의 재처리중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원의 계속적인 체류 및 감시장비 유지 허용을 포함한 핵안전조치의 이행등을 보장하기전까지는 제재결의안 협의를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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