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15명 7월말까지 활동/동몽골 고구려유적 발굴 한국일보사와 대륙연구소(회장 장덕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가 주관하는 동몽골 고구려유적 발굴사업을 위한 「한·몽공동학술조사단」(단장 손보기)이 21일 대륙연구소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는 주채혁 최복규 강원대교수 등으로 구성된 1차 조사단 15명과 우루쥔루훈데브 주한 몽골대사, 권영순 전주몽골 한국대사등이 참석했다.
23일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7월말까지 활동하는 이번 조사단은 몽골의 수하바타르 아이막 다리강가를 중심으로 고구려 성터로 추정되는 지역을 집중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결단식에서 장덕진회장은 『몽골이 한국과 인종, 민속, 언어 등에서 비슷한 흔적이 많은 만큼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학술조사를 토대로 한·몽 간에 경제협력체제를 이룩하고 나아가 남북한, 동북3성 등이 협력하는 동북아 경제권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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