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 최근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의 열차탈취등 과격폭력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민주주의사회에서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행정비서관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평화적 시위가 보장돼 있는데도 과격 폭력시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불법·폭력시위에 과감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철도 및 지하철의 연대파업 움직임과 관련, 어떠한 노동운동도 법질서테두리를 벗어나선 안되며 특히 공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하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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