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UPI=연합】 파키스탄에서는 20일 수은주가 49도까지 올라가는 등 사상 최고의 살인적인 무더위로 이날 하루에 52명이 숨졌다고 관영 APP 및 PPI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통신은 남부지방의 무더위로 장시에서 15명, 시알코드에서 13명, 핀디 바티안에서 6명, 보레왈라에서 4명 등 펀자브주에서만 5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기상당국은 라호르지역이 49도까지 올라가고 미안왈리와 페샤와르도 48도를 기록, 75년 7월17일의 46도 기록이 깨졌다고 밝혔다.
한편 1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근 남부 및 중부지방의 열풍으로 물이 크게 부족해 정부는 물배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