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가동… 행정·소송절차등 “척척” 『안녕하십니까, 법원안내 컴퓨터입니다』 컴퓨터 화면에 손을 대면 상냥한 여자 목소리가 흘러 나와 사무실 위치에서부터 민원서류양식 소송절차 사건진행상황등 모든 궁금증을 일러준다.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의 무인안내시스템이 20일 본격가동됐다.
대전엑스포때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던 무인컴퓨터를 만든 (주)믹스사에서 제작한 이 무인안내장치는 화면에 나오는 안내영상에 손을 대기만 하면 원하는 내용을 볼 수 있는 「터치 스크린」방식으로 돼 있어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민원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법원은 민원서비스개선과 사법경영 합리화를 위해 대당 2천만원을 들여 서울민사지법 종합접수실과 민사집행과 앞 로비에 1대씩 2대를 일단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전국주요법원에 1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현상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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