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할부금융사 설립 내년 연기/“상승세 경기 자극 우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할부금융사 설립 내년 연기/“상승세 경기 자극 우려”

입력
1994.06.21 00:00
0 0

 재무부는 20일 소비자들이 외상으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구입자금을 빌려주는 할부금융사의 설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할부금융사의 설립신청을 준비해 온 50여개 업체들은 설립허용여부를 6개월후에야 알 수 있게 됐다. 재무부는 소비자금융인 할부금융사의 설립이 상승국면을 타고 있는 경기를 더욱 자극할까봐 내년으로 넘긴다고 밝혔으나 최근 추세로는 6개월후의 경기가 지금보다도 훨씬 나을 것으로 보여 「합당하지 못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오히려 참여희망업체들의 지나친 로비를 피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대응, 임시방편으로 일단 일정을 미룬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부는 내년에 할부금융사의 설립을 허용하더라도 자동차등 일부업종에만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동차의 경우 외국인지분 49%의 범위안에서 합작투자도 허용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