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가발·롱베스트·컬러 선인장 등 패션용품 다기능첨단제품 이색제품 등이 신세대 여성들의 선호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레이스백화점이 올 상반기중 20∼25세 여성고객에 대한 매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패션가발 롱베스트 원목CD꽂이 컬러선인장 신형무선호출기 특수야채샐러드 패션시계 패션모자 진 포터블CD플레이어등이 상위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신세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팔려나간 패션가발의 경우 의상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젊은이의 기호에 잘 맞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부분가발의 인기는 폭발적인 것이어서 월 평균 1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조끼와 망토를 혼합한 듯한 롱베스트는 겹쳐입기풍(레이어드룩)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거의 모든 의류브랜드에서 생산하고 있을 만큼 공급량이 많은데도 올 봄 시즌에 출시된 전 제품이 현재 품절됐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의 특성을 반영, 원목CD꽂이가 선호도 3위를 기록했는데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4위는 이색상품인 컬러선인장이 차지했다. 전자파를 막아준다는 학설이 제기되면서 컴퓨터를 가진 신세대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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